작성일 : 17-04-04 17:42
4월 2일(일) 문경 행 비행
 글쓴이 : 자유비행대
조회 : 209  


원래는 토,일 양일간 비행을 하기로 했으나 토요일은 날씨가 거칠고 비가 온다고해서 취소하고 일요일만 하기로
했으나, 비행온다는 분도 못온다고 해서 비행을 취소하려했으나 장근이가 어도라도 가겠다고 해서 다시 문경으로
비행가기로 급변경해서 다소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문경에 12시에 도착.


문경 착륙장에 도착하니 화창하기 그지 없는 날씨가 펼쳐지고 패러가 귀접기를 하면서 착륙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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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에 막 올라오니 패러 텐덤 기체들이 막 이륙하고 나서 바람이 세서 귀를 접고 착륙 시도하고 있습니다.
패러는 비행을 하지 말아 달라는 현지 팀의 부탁으로 장근이는 대기 하기로함.
결국 바람이 예보와 다르게 자꾸 거칠어지고 세져서 애써서 내려온 장근이는 결국 비행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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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하기 위해 이륙장 뒤쪽에 있으면서 뒤쪽을 찍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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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한 행구리들이 이미 세팅을 마치고 이륙 대기 중에 저와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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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소 늦게 행글라이더 셋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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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준비 중인 행구리 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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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한 행구리들 중에 제가 제일 늦게 이륙하고 바람이 자꾸 거칠어져서 나머지 두 사람은 이륙 포기.
제가 이륙 후 고도를 높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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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이륙시키고 철수하고 있는 영우의 모습입니다.
이날 영우와 장근이는 바람이 세서 결국 비행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저만 행구리로 비행을 하고, 멀리 문경까지 왔지만 결국 비행을 못하고 만 장근이에게 본의 아니게 되게 미안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행구리로 봄 날씨를 만끽하는 비행을 2시간 넘게 문경시 전체를 휘젖고 다니면서 오랜만에 신나는 비행을
실컷 했습니다만, 새로 정비한 행 착륙장에서 바람이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좀 불안한 착륙을 한게 흠 이었습니다.
다행히 기체도 저도 아무 탈 없이 비행은 잘 마무리 했습니다.
좀더 일찍 이륙을 했더라면 꽤 멀리 날아가는 X-C비행을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고도가 2000m 넘게 올라가서 X-C 비행을 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 올랐으나 시간이 3시를 넘어가고 있어서
돌아갈 길이 멀다는 생각과 시간이 늦어 더 이상의 큰 써멀들이 없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에는 어려울것
같아 문경 대학과 주흘산을 왔다 갔다하는 비행으로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봄 바람을 맞아 좋은 비행들이 예상 됩니다만 더불어 거친 날씨에 안전도 많이 신경 쓰야 할것 같습니다.

이날 바람이 강하고 거칠어 장근이와 영우가 저를 비롯한 행구리 이륙 보조하느라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두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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