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3-01 23:44
인도네시아 발리 원정 비행 사진 1탄 입니다.
 글쓴이 : 자유비행대
조회 : 1,348  



제가 이번에 간곳 중에 가장 멀리 있는 곳이며, 가장 멋있었던 꼬까비치라는 곳입니다.
정말 태고의 풍광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2017년 1월에서 2월 까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비롯한 소순다 열도 원정 활공장 관련 사진입니다.


혼자 원정을 가다보니 비행보다는 여행에 방점을 찍게 되어 비행에 관한 사진과 정보는 조금 부족합니다.
많은 이해 바랍니다.

이번에 원정을 가게된 지역 사진입니다.
맨 왼쪽 별표시가 발리, 그 다음이 롬복 섬, 그 다음이 숨바와 섬 그리고 파란 동그라미가 있는 곳이 플로레스라는 섬입니다.
플로레스 섬과 숨바와 섬 사이에 코모도 왕도마뱀이 산다는 코모도 섬입니다.
코모도 섬을 제외하고 이렇게 4개의 섬을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플로레스 섬 아래에 있는 숨바 섬까지 다녀 올려고 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배가 안 뜨는 바람에 섬바 섬은
못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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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만 비행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 곳에는 무거운 장비를 혼자 가지고 가서 혼자 비행하기가 어려워
발리에서만 비행을 하게 되었으나 일기 불순 등으로 인해 이틀밖에는 비행을 못했습니다.

발리에서는 주로 지도에 나온 사우스 쿠타라는 남쪽 끝 지역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해안 절벽 비행을 합니다.
이벤트성으로 북쪽에 있는 칼데라 호수가 있는 화산 꼭데기에서 비행을 하기도 합니다만 이번에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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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주 비행을 했던 띰삐스라는 활공장인데, 이제 좌우에 리조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한마디로 배려버린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비행은 한다고 합니다만 풍광이 예전 같지 않아 여기서 비행할 맛은 안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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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텐덤 비행이 이루어지는 양양이라는 새로운 활공장으로 예전 팀삐스 활공장보다 더 좋은 풍광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사진에 정면으로 보이는 방향인 우측(서쪽) 가까운곳에 유명한 관광지인 울루와투 사원이 있어 왼쪽으로만
비행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여기는 이륙장을 텐덤 업자들이 임대해서 쓰는 바람에 개인 비행자의 비행을 반겨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여기도 개발의 바람 때문에 점점 비행할 조건이 열악해지는 것 같아 안따 깝습니다.
하긴 여기 땅값이 10년 전에 비행 20~30배 올랐다고 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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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의 흙이 비에 다 쓸려내려가 흙을 덥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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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에서 바다를 바라볼때 좌측(동쪽) 방향 모습입니다.
텐덤 기체가 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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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이 워낙 잘 발달되어 바람만 불면 리찌 비행이 기가막히게 잘 됩니다.
초중급자의 리찌 비행과 탑랜딩 연습에 아주 그만인 활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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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은 주로 탑랜딩으로 하는데, 탑랜딩을 못해 해변가 모래 사장이나 목장에 착륙하면 장비 들고 올라 올려면 개고생 합니다. ㅎㅎ
텐덤 착륙하자 여러명이 달라 붙어 정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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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덤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착륙후 바람에 끌려 갈까봐 여러명이 붙어 보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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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 모습입니다.
발리에 도착해서 둘째날 활공장을 찾았는데, 텐덤들 신나게 비행하기에 서둘러 비행준비를 마쳤으나,
현지 한국인 팀장이 와야한다고 해서 기다리다 바람이 죽어 버리는 바람에 결국 비행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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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은 경사가 매우 완만합니다.
절벽 끝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하기에 경사는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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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하나는 아주 끝내줍니다.
실고도는 약 150m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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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날인 다음 날도 오전부터 찾아 왔으나 완전히 우측풍(서풍)이 불어 이륙 불가. ㅠㅠ
다음날 부터 일주일 이상 바람이 강하게 분다는 예보에 비행을 포기하고 일단 여행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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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내려가는 비포장길.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4륜구동 차량도 올라다니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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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못해 바닷가 산책이나 하려고 내려왔습니다.
탑랜딩을 못하면 여기 모래 사장이나 바로 위에 있는 잔디밭에 내리면 됩니다.
착륙하는데는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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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장에서 바라본 이륙장 모습입니다.
왼쪽 끝에 보이는 건물 바로 오른쪽이 이륙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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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에서 보이던 푸른 잔디밭 착륙장입니다.
사실 여기는 소 목장입니다만 그냥 착륙하는 모양입니다.
사진에 현지인들 캠핑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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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비행을 일단 포기하고 여행한 숨바와라는 섬에 있는 또 다른 활공장인 만타라 활공장 전경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산 정상의 좌측과 우측에 이륙장이 있습니다.
이륙장 방향이 북북서 방향이라 이때 바람은 계속 남서풍이 불어 이곳도 건기인 4월~10경이 잘 맞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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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은 못해도 이륙장 구경이라도 할려고 올라갔으나 길 중간 부터 포장길이
없어지더니 8부 능선에서는 길이 험해 도저히 제 오토바이 실력으로는 못 올라
갈것 같아 포기 했습니다.
현지인들은 잘도 다니더구만요~! ㅠㅠ
활공장 찾아가다가 포기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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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 올라가다가 포기한 숨바와섬에 있는 만타라활공장 원경입니다.
사진성에서 오른쪽 끝부분이 롬복 섬과 숨바와 섬 사이에 있는 바다입니다.
이 활공장을 숨바와 섬 서쪽 끝에 있는 곳이라 발리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발리와 만타라 활공장 사이에 롬복섬이 끼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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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플로레스섬에 있는 꼬까비치라는 곳으로 이번 여행 중 가장 멋 곳이 었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곳으로 아직까지
개발이 덜 되어 원시성이 살아 있는 두개의 비치가 펼쳐지는 특이한 지형으로 활공장과는 상관없지만 정말 멋진
곳이라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 넓은 해변에서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정말 저 혼자 허름한 방갈로에서 1박하면서
누드로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ㅎㅎ 
방갈로 주인이 밤이 되면 마을로 퇴근을 해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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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행을 마무리하고 발리로 다시 돌아왔으나 계속 바람이 강해 비행을 한번도 못하고 귀국하는 줄알았는데,
 귀국 직전에 갑자기 날씨가 호전되어 이틀간 비행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비행한 사진은 2탄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