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8-09 19:27
2016.8.6~7. 어도와 양평 비행
 글쓴이 : 자유비행대
조회 : 1,682  


토요일은 어도에서 지상 연습과 텐덤 비행, 그리고 일요일에는 양평에서 교육비행이 있었습니다.

어도에서는 장근이, 간만에 나온 경미, 2주차 교육 받으신 지선씨, 저 그리고 저의 아들 이렇게 비행을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영철씨, 미은씨, 성훈씨, 저, 그리고 저의 아들 이렇게 5명이 가까운 양평으로 가서 비행을 했습니다.
 
정말 이날은 날씨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여름에도 교육을 많이 해봤습니다만, 이렇게 까지 날씨가 사람을 힘들게 한 경우는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집에 올때 탈수증으로 인해 팔다리에 쥐가 자꾸나는데, 정말 돌아오는 길이 운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올 여름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지상연습 준비 중인 경미와 지선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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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람이 별로 없다고 조그마한 그늘막만 가져갔는데, 큰 천막을 가져 가지 못한 것이 너무 너무 후회 되었습니다.
어도에 햇빛 피할데가 없는데, 정말 더위가 장난 아니였습니다.
큰 천막을 거져 갔어야 되는데, 교육생 분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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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에서 이륙 대기 중인 장근이.
이날 바람이 그리 세지도 않았는데 여러번의 이륙 실패 후 이륙하여 1시간 반의 비행을 했습니다.
바람이 세고 이륙장의 경사가 급할때는 약한 힘으로 천천히 끌어 올리면서 기체를 따라 가줘야만 기체가 빨리
올라오지 않게 됩니다. 기체가 급하게 올라오면 브레이크를 급하게 많이 잡아 당기지 않을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사람이 붕 떳다가 떨어지게 되어 이륙실패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바람이 셀수록 이륙장의 경사가 급할 수록 기체를 천천히 끌어 올려야 하고, 브레이크를 천천히 저게
사용해야 이륙실패의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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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씨 텐덤 준비 중입니다.
이날 저의 아들이 처음으로 패러 지상 훈련도 하고 저의 텐덤 이륙을 도와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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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강할때 텐덤 이륙시에도 앞에 보조자가 너무 세게 잡아주면 기체가 빠르게 올라오고, 그러면 브레이크를
과하게 잡아 당길수 밖에 없고, 그러면 사람이 붕 떠오르게 되므로 살짝만 잡아주는 요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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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지선씨가 워낙 체중이 안나가다 보니 너무 심하게 끌려가게되어 보조자가 가유하게 잡다보니 저도 두차례 이륙
실패 후 겨우 이륙하여 텐덤 비행 중인 모습입니다.
힘들게 이륙하게 되니 오래 비행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지선씨와 30분 이상 텐덤 비행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선씨가 비행 중 콘트록에 대한 감을 많이 잡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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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후 영양 보충을 위해 갈비집으로....
이날 장근이가 무더위에 많이 고생 했습니다.
장근이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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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요일에는 양평에서 영철씨, 성훈이와 미은씨 이렇게 3분이 비행을하고 저는 착륙장에서 착륙콜 하고,
저희 아들이 운전병으로 수고했습니다.
저의 아들이 어릴때 부터 패러와 행을 하고 싶어했지만 제가 커서 하라고 했더니 올해 대학생이 되고나서 배우겠다고
해서 올 여름부터 차 운전도 하면서 행/패러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양평 A이륙장에서 이륙 준비을 마친 성훈씨가 멋지게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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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은씨 사진이 없는데, 동영상으로 대신 하겟습니다.
ㅇㅣ날도 무지 무지 더워 착륙장에 있는 저는 더워서 수시로 냇가의 물로 세수를 하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였습니다.
양평활공장에 상주하는 팀들의 텃세가 이만 저만이 아닌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이날은 유난히 심해서
제가 심기가 흔들려 성훈씨 착륙콜을 잘못하는 바람에 성훈씨가 살짝 위험할뻔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아직까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상하게도 양평에서 터러블이 있는 날은 꼭 안좋은 일이 벌어지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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